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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셧다운' 미국 뒤흔든 트럼프의 57조 베팅...폭발 직전의 상황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0-29 0 Dailymotion

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끄는 자유전진(LLA)이 의회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미국이 조건부로 제시한 400억달러(약 57조3000억원) 지원이 현실로 다가오자 미국 전역에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을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는 ‘왜 우리 세금을 털어 아르헨티나의 재정위기를 지원해야 하는가’에 대한 논쟁이 대부분인데, 심지어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층인 농민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 재정지원에 대한 비판이 가장 치열한 곳은 정치권, 특히 민주당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(일시적 업무 정지)으로 공무원들이 급여도 못 받는 판에,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동맹(밀레이 대통령)을 구하느라 세금을 썼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,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조지아주의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도 “미국 국민이 고물가, 보험료 급등, 저축 없는 현실에 시달리고 있는데 400억달러나 되는 자금을 외국에 쏟아붓는 게 어떻게 ‘아메리카 퍼스트(미국 우선주의)’냐”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발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농민층에서도 나왔는데, 아르헨티나 지원을 위해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수입 쿼터를 기존 2만t에서 8만t으로 4배 확대하겠다고 한게 농민층의 분노를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내부에서도 농업이 주 산업인 주(州)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켄터키주의 랜드 폴 상원의원도 “올해 우리도 2조달러(약 2900조원) 부족하다(적자다)”라며 “아르헨티나는 우리와 대두 수출도 경쟁하고 있다”고 분노했습니다. 이는 세금으로 미국의 농산물 수출 경쟁국을 지원하는 것을 경계하는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도 미국에는 실익이 없고, 민간 기금에 참여해 보증을 제공한 월가 투자은행만 이익을 볼 것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미 내 ‘핵심 우군’으로 꼽히는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전폭적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아르헨티나 경제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대 400억달러 규모의 경제 지원을 조건으로 ‘여당 승리’를 내건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아르헨티나 선거에 개입한 이유로는 정치·이념적으로 가까운 밀레이 현 대통령을 지지해 남미에서 우호적인 정권을 확보하고 중국 등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의도라는 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291219280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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